고양이 23

가으립니다

오늘은 검정 도화지에 흰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 간 ~~~~ 우리 고양이는 검정색에 흰색이라 미술쌤이 가으리 그려도 좋을거라고 하셔서 앗 그렇다면 우리 고양이를 그려줘야지! 하고 그린 내 고양이 잉 귀여웡.. 지금도 내 옆에서 자고 있는 내 고양이.. 펜이 좀 더 얇았으면 털 같은거 표현하기가 더 쉬웠을 것 같은데, 그게 쫌 아쉬웠따 그래도 생각보다 귀엽게 잘 그려진 것 같아 만족!

고양이😾

등대를 완성하고, 다음은 동물을 그리기로 했다. 난 역시 고양이지 우리 고양이를 그리고 싶었는데 쌤이 까만고양이는 표현하기 쉽지 않다고 해서 핀터레스트에서 열심히 고양이를 찾아감 줄무늬?가 있는 호랑이같은 고양이를 그리기로 했다. 일단 여기까지 그려놓고, 세부 묘사는 다음주에 마무리할려고 했는데 장염에 걸려서 수업을 또 빠지게 됩니다 하하 그래서 이대로 마무리 해버림 헤헤 한시간? 한시간 반? 암튼 후딱 그린 고양이 완성~ 원래 그리려고 했던 우리집 고양이.. 우리 애기는 내가 나중에 따로 그려줄게.. 주인이 그림을 잘 못그려서 미안해 힝.. 열심히 연습할게 ㅠ

주전자와 고양이, 그리고 손

연필 소묘로 여러 질감 묘사하는 걸 배우고 있다. 일단 스테인리스 그다음은 동물 털 그다음은 손까지 동물이라면 역시 우리집 고양이지 아무튼간에 제일 먼저 주전자를 그려봄 지우개질로 저 빤딱- 하는 걸 표현하는데 이게 참.. 내가 하면 뭔가 뭉개지면서 지저분하게 지워지는데 역시 선생님이 하면 날카롭고 빤딱빤딱하게 지워져서 참 신기하단 말여 이것이 숙련도의 차이인가.. 만화 고양이에서 사실적인 고양이가 됐다. 얼굴 털이 아주 잘 살아있어(몸은 그리기 귀찮아서 수정 더 안 함ㅎㅅㅎ)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사실 나는 내가 그린 버전이 더 맘에들옹 왜냐면 귀엽자나 고양이는 귀여워야 해 마지막으로 그린 건 손이었다. 내 혼신의 힘을 다한 역작.. 마이 마스터피스.. 다시 봐도 미친 그림 사실 나 미대에 갈 수 있었던..

울슐랭; 팬시피스트 칠면조맛 캔

마지못해 먹는다 정말 깨작깨작.. 배는 고픈데 밥은 이거밖에 없으니 진짜 먹기 싫은데 어쩔수없이 먹는다는 느낌 팬시피스트라고 다 좋은건 아닌가보다 흑흑 팬피 메들리 파테 언제 제대로 입고 되나요 ㅠ ㅠ 오매불망 기다리는 고양이와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 저녁 옷 산게 와서 택배 받고 방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입어보고 나왔는데 현관문이 열려있었다.... 그 쎄-한 느낌 집이 갑자기 너무 조용하고.. 가으라 하고 불러도 답이 없었다. 아 나갔다 밖으로 나갔다 싶어서 당장 뛰쳐나감. 우리집 공동현관은 항상 열려있는데 얘 밖으로 나가면 못 찾을텐데 가으리 겁도 진짜 많은데.. 가으라 가으라 부르는데도 야옹 소리도 없고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고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밑으로 내려갔나 싶어서 지하 계단을 봤더..

울슐랭; 2022.09.17

울슐랭; 웰니스 코어 디바인 듀오 닭고기와 연어

먹지 않음... 웰니스에서 나오는 맛이 다 취향이 아닌건가? 지금까지 준 것들 다 먹지 않는다.. 왜지.. 닭고기(맛있는거) + 연어(맛있는거) = 짱맛있는거 아닌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다.. 대왕 쫄탱보 고양이 다다다다 하면서 움직이는 쥐 장난감을 놓아봤는데 무서워하는 거 같길래 전원 꺼주고 앞에 던져줬더니 저렇게 온 몸을 숨기고 손만 살짝 내밀어 톡! 한다 너무 너무 너무 귀여워.. 저게 숨은 거라는 게 더 귀여워

울슐랭;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