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살까말까 삼만육천칠백번 고민했던 이북리더기를, 새벽에 갑자기 급발진해서 그냥 사버렸다. 내 안의 일말의 양심이 하는 말 : 리더기 1개 살 돈이면 책 20권은 살건데.. 언제나처럼 깔끔하게 무시하고 그냥 샀다 오닉스 북스 리프2 다른 기종을 살까 하다가 역시 물리키가 갖고싶어서 돈 좀 더 주고 샀다.. 첫 리더기로는 약간 과한면이 없잖아 있긴 한데, 역시 뭘 하든 장비빨이지 처음에 업데이트도 계속 하고,, 암튼 좀 오래걸렸는데 한번 세팅을 다 했더니 오 좋아..! 책장 넘겨지는것도 나름 빠릿빠릿하고 잔상도 얼마 없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이제 책 진짜 많이 읽어야지.. 뽕 뽑아야지..